[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푸른 눈의 태극전사' 티모페이 랍신(30)이 16위로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10km를 마무리했다. 한국 바이애슬론 역사상 올림픽 최고 순위다.
티모페이 랍신은 11일 평창 알페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10km에 출전, 24분22초6으로 최종 16위를 기록했다.
티모페이 랍신은 지난해 2월 러시아에서 귀화한 선수다. 그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월드컵 통산 6번의 금메달을 목에 건 강자. 그는 러시아에서 파벌 싸움에 휘말리며 대표팀에서 탈락한 그는 지난해 2월 천신만고 끝에 귀화 심사를 통과해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 티모페이 랍신(30)이 올림픽 한국 바이애슬론 최고순위인 16위에 올랐다. 사진(평창)=AFPBBNews = News1 |
한편 티모페이 랍신은 12일 오후 9시 열리는 남자 추적 12.5km와 15일 남자 개인 20km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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