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첼시가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을 꺾었다. 에당 아자르(27)이 2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트 브릿지서 열린 웨스트브롬과의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3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했고, 16승 5무 6패 승점 53으로 토트넘 홋스퍼를 끌어내리며 4위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웨스트브롬은 3승 11무 13패 승점 20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 웨스트브롬과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첼시 에당 아자르(벨기에).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
하지만 첼시는 전반 25분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지루가 등지면서 다시 아자르에게 내줬고, 아자르는 골대 정면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웨스트브롬은 전반 31분 크레호비야크가 골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첼시는 웨스트브롬의 반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공격을 이어갔다. 지루는 전반 35분, 45분 슈팅을 시도하며 웨스트브롬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들어 웨스트브롬은 빠른 공격 전개로 첼시 진영을 침투했다. 첼시의 후방을 노리는 공격을 펼쳤다. 후반 12분 로드리게스가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는 에반스가 헤딩슛으로 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빗나갔다.
그러자 흐름은 첼시 쪽으로 넘어왔다. 후반 19분 파브레가스와 패스를 주고 받은 모
웨스트브롬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지만 뚜렷한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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