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민진경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0, 중국 상하이)이 휴가차 입국했다.
13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휴가차 입국한 김연경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러 온 소감으로 "동계스포츠를 항상 TV에서 밖에 볼 수 없었다. 올림픽을 우리나라에서 개최를 했을 때 가서 응원을 할 수 있는 기회되고, 제 리그가 겨울에 있기 때문에 보기가 힘들었는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가 된 것 같고 많은 선수들이 홈리그라는 점으로 좋은 성적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스노우 발리볼'에 참여하게 된 계기로 "세계 협회에서 초청 메일이 왔고, 휴식차 들어오기 때문에 흔쾌히 간다고 했다. 이벤트 성이라 힘들거나 이런 점은 없고 비치발리볼이 아닌 스노우 발리볼을 할 수 있다고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많은 분들이 오시기도 할 것 같아서 재밌게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경은 강릉 아이스아레나로 이동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관전후, 14일에는 평창 오스트리아 홍보관에서 열리는 스노 발리볼 이벤트 경기에 참가하며 짧은 휴가를 즐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