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제임스는 14일(한국시간) 체이스피크 에너지아레나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경기에서 39분을 소화하며 37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120-112 승리에 기여했다.
오는 주말 열리는 올스타 게임 팀 르브론의 주장으로 나서는 그는 이날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23개의 슈팅을 던져 이중 14개를 성공시켰다. 3점슛은 7개를 시도해 3개를 림에 꽂았다. 턴오버는 5개에 불과했다.
↑ 르브론 제임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37점을 넣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오클라호마시티는 러셀 웨스트브룩과 폴 조지가 발목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조지가 25득점, 카멜로 앤소니가 24득점, 스티븐 아담스가 22득점, 러셀 웨스트브룩이 21득점 7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빛이 바랬다.
같은날 휴스턴 로켓츠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4득점 13어시스트를 기록한 제임스 하든의 활약을 앞세워 126-108로 승리, 9연승을 달렸다. 라이언 앤더슨이 21득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6명의 선수들이
※ 14일 NBA 경기 결과
마이애미 112-115 토론토
애틀란타 92-97 밀워키
휴스턴 126-108 미네소타
클리블랜드 120-112 오클라호마시티
새크라멘토 114-109 댈러스
샌안토니오 109-117 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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