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민유라(23)-알렉산더 겜린(25) 아이스댄스조가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했다. 20일은 준비한 홀로아리랑에 맞춰 무대를 펼친다.
민유라-겜린조는 19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 쇼트 댄스서 실수 없는 무대를 펼치며 기술점수(TES) 61.22점, 예술점수(PCS) 28.28점 도합 61.22을 받았다. 두 사람은 루이스 폰시 데스파이토, 탈리아 무헤르라티나, 머라이어 캐리 마이올 배경음에 맞춰 첫 번째 수행요소 톰바 시퀀스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어 커브리프트,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리스 등까지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실수 없는 클린연기. 지난 팀 이벤트 아이스댄스 부분에서 의상 후크가 풀어지는 당황스러운 상황 속 다소 아쉬운 내용을 선보였던 두 사람은 이날 확연히 달라진 내용으로 깔끔한 무대를 뽐냈다.
↑ 민유라(오른쪽)-겜린 아이스댄스조가 프리스케이팅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
한편 캐나다의 테샤 버츄-스캇 모이어조가 쇼트댄스 세계신기록(83.67점)을 기록하며 선두에 올라섰다. 이들은 지난 2010년 벤쿠버 올림픽 이후 3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