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슈퍼루키' 최혜진(19)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0위에 등극했다.
최혜진은 20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밀어내고 전주보다 1계단 오른 10위에 자리했다.
지난 18일 끝난 호주여자오픈에서 고진영(23)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혜진의 랭킹 10위 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혜진이 10위에 오르면서 10위 이내 한국 선수들은 모두 5명으로 늘
박성현(25)과 유소연(28)이 순위 변동 없이 펑산산(중국)에 이어 나란히 2, 3위에 올라있고 전인지(24)도 지난주와 같은 6위를 지켰다.
김인경(30)은 호주여자오픈에서 공동 7위에 그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의 순위가 내려가면서 8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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