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밤에는 세계 최강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계주 3,000m 결승을 치릅니다.
또 한 번의 금빛 승전보가 들려올 거 같은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민 기자. 오늘 쇼트트랙 계주에서 금메달 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여자 계주는 쇼트트랙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가장 자신하는 종목입니다.
최민정, 심석희, 김아랑, 김예진, 이유빈으로 이뤄진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잠시 뒤인 저녁 8시 30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여자 3,000m 계주 결승 경기에 출격합니다.
우리나라는 이 종목에서 역대 7번의 대회 중 5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여자 대표팀은 지난 10일 치러진 예선에서 세계 최강 저력을 뽐내며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경기 도중 이유빈 선수가 넘어지는 일도 있었지만, 올림픽 신기록이라는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는데요.
강력한 라이벌인 중국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큰 실수가 없다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민정 선수는 계주에서 우승하면 1,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르게 됩니다.
최민정과 심
또 잠시 뒤인 저녁 7시 50분에는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임효준과 1,000m 동메달리스트 서이라, 황대헌도 500m 예선 경기를 치릅니다.
지금까지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