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우완 불펜 투수 맷 벨라일(37)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한다.
미네소타 지역 매체 '파이어니어 프레스'는 26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벨라일이 클리블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벨라일은 인디언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벨라일은 신시내티, 콜로라도,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미네소타 등에서 14시즌동안 660경기에 등판한 베테랑 투수다. 2012년에는 콜로라도 소속으로 내셔널리그에서 제일 많은 80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 벨라일은 지난 시즌 후반 미네소타의 마무리를 맡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시즌 후반 브랜든 킨츨러가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마무리 역할을 이어받았다. 8월 이후 18경기에서 17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했고, 11차례 세이브 기회에서 9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164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