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팀 린스컴은 텍사스 레인저스로 향할 예정이다.
'팬랙스포츠' 등 복수의 현지 언론은 2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린스컴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현지 언론은 린스컴이 LA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2~3개 구단을 놓고 고민중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친정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라이벌인 다저스대신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텍사스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 팀 린스컴은 텍사스로 향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팬랙스포츠는 텍사스가 린스컴에게 마무리 자리를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텍사스는 오승환과 1+1 계약에 합의했을 때도 이같은 얘기를 했지만, 신체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자 계약을 취소한 바 있다.
사이영상 2회, 올스타 4회 경력에 샌프란시스코의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모두 기여했던
지난 1년을 쉬었던 그는 2년만에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 최근 그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열고 건재함을 알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