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휠라코리아가 여자 컬링 대표팀에 포상금 1억2000만원을 지급한다.
휠라는 28일 “한국을 컬링 불모지에서 컬링 강국으로 변모시킨 컬링 대표팀의 선전에 감사한 마음을 담은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휠라가 제공하는 포상금은 총 1억2000만 원. 한국 사상 최초 올림픽 메달 쾌거라는 값진 성과를 얻은 여자 컬링 대표팀의 사기 진작을 위해 추가 격려금을 더한 금액으로, 내달 중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경북컬링협회를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 휠라코리아가 여자컬링대표팀에 포상금으로 1억2000만원을 지급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
여자 컬링 대표팀은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예선에서 캐나다, 영국, 스웨덴 등 컬링 강국을 차례로 쓰러뜨리며 8
대표팀은 예선에서 유일하게 패했던 일본을 준결승전에서 만났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 끝에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은메달을 목에 건 대표팀은 오는 3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