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정현(22·한국체대)이 멕시코오픈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8일(한국시간)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투어(ATP) 멕시코오픈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89위 미국의 도널드 영을 세트스코어 2-0(7-6<7-5>6-1)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 스타트가 다소 불안했던 정현이지만 적절한 상황마다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기선을 잡았다. 팽팽한 레이스 끝에 1세트를 잡은 정현은 2세트는 여유 있는 경기 운용으로 쉽게 풀어갔고 최종 승리를 지켰다.
↑ 정현(사진)이 멕시코오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호주오픈 4강에 빛나는 정현은 3주간 치료를 받은 뒤 지난 델레이비치 오픈을 시작으로 다시 투어일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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