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3일(이하 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의 말을 빌려 이브라히모비치가 2017-18시즌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즐라탄은 맨유에서의 마지막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경기를 하거나 중단하는 것은 매우 개인적인 결정이다”고 전했다.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BBNEWS=News1 |
그러나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못했다.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깜짝 복귀전을 치렀지만 회복은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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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미국행 여부를 시사했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갤럭시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