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가 홈런 2개와 4회에만 11점을 얻는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대승을 거뒀다.
SK는 4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연습경기에서 12-6으로 이겼다. SK가 1-3으로 끌려가던 4회, 선두 타자 최항이 김재영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 공격에 물꼬를 텄다. 1사 후 제이미 로맥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김동엽이 좌전 안타로 1, 3루를 만들자 최승준이 중전 동점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 4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SK가 12-6으로 승리했다. SK 선수들이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日 오키나와)=천정환 기자 |
SK는 이날 1회 노수광과 4회 최항의 홈런으로 연
새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는 선발로 3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2k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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