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빙속 기대주’ 차민규(25·동두천시청)가 세계선수권에서 종합 11위에 올랐다.
차민규는 중국 창춘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스프린트챔피언십2018에서 남자부 종합 11위를 기록했다.
4일 열린 500m 2차 레이스에서 35초27을,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10초64를 기록했다. 지난 3일 500m 1차 레이스에서는 35초19를, 1000m 1차 레이스에선 1분10초29를 기록했다.
↑ 차민규가 2018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종합 11위에 올랐다. 사진=천정환 기자 |
차민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부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직후 열린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여자부에서는 고다이라 나오가 500m에서 1위를 기록하며 27연승을 달성했지만 1000m 2차 레이스에서 기권했다. 이에 종합우승은 요리엔 테르 모르스(네덜란드)가 차지했다. 김민조(고려대)는 종합 14위를 기록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