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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히나 높아진 문…김학범호 “헌신과 모범이 주요 가치”

기사입력 2018-03-05 16:48 l 최종수정 2018-03-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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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신문로) 이상철 기자] “팀을 위해 헌신하며 모범이 될 수 있는 선수를 뽑겠다.” 김학범호 승선 기준이다.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를 뽑는 것은 기본이다. 그러나 기량에 앞서 팀이 우선이다.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은 5일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의 임기는 오는 2020 도쿄 올림픽까지. 그는 이 자리에서 향후 U-23 대표팀 운영과 관련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U-23 대표팀은 선수 구성에 ‘제한’이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와일드카드 3장을 쓸 수 있으나 기본 뼈대는 23세 이하 선수들이다. 오는 8월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경우, 95년생 이후 출생 선수가 주축이 된다.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 감독은 선수 운용의 폭을 넓히겠다고 했다. 그는 “모든 연령대 선수들에게 문이 열려있다”라고 운을 뗀 뒤 “나이에 대한 편견이 없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다. 19세부터 23세까지 폭넓게 점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월 28일 공식 선임된 김 감독은 이튿날부터 공식 활동에 나섰다. 지난 1일 K리그1(클래식) 수원-전남전을 시작으로 현장을 둘러보며 옥석을 찾고 있다.
김 감독은 “대표팀에 선발되려면 모범적인 자세를 갖춰야 한다. 대표팀은 모든 사람이 지켜본다. 개인의 행동 하나하나에 귀추가 주목되는 곳이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의 선발 기준은 와일드카드에서 더 잘 드러난다. 3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그는 “팀을 우선시해야 한다.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를 뽑겠으나, 와일드카드는 기본적으로 팀의

모자란 부분을 채우는 것이다. 팀을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U-23 대표팀은 김학범의 팀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모두의 팀인 만큼 ‘원 팀’이 돼야 한다는 것.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격언이 그의 1번째 원칙인 셈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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