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 이정후(20)가 오는 13일부터 시작하는 시범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지난해 12얼 개인 운동 중 오른 약지를 다친 이정후는 스프링캠프 명단에 제외돼 재활 운동을 했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난 2월 25일 대만으로 출국해 퓨처스팀 화성 히어로즈에 합류했다. 기술 훈련은 물론 연습경기도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 이정후. 사진=김영구 기자 |
화성 히어로즈의 쉐인 스펜서 감독은 “이정후는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연습경기에 계속 출전했기 때문에 국내에서 경기에 출전하는 대는 무리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화성 히어로즈 선수단과 함께 8일 오후 귀국한다. 화성 히어로즈는 9일 휴식을 취한 뒤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1,2군 자체 청백전을 갖는다. 반면, 넥센 히어로즈는 8일부터 훈련에 돌입한다.
이정후의 향후 일정은 미정이다. 귀국 후 코칭스태프 논의를 거쳐 결정하나 1군 선수단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이정후의 재활시계는 시범경기에 맞춰 끝나도록 돼 있다.
한편, 스펜서 감독은 화성 히어로즈의 스프링캠프를 마치면서 “새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