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kt 위즈가 마지막 평가전에서 패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라이언 피어밴드는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kt는 8일(한국시간) 오전 6시 미국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샌 마뉴엘 구장에서 진행된 NC 다이노스와의 평가전에서 1-4로 패했다.
스프링캠프 아홉번째이자, 마지막 평가전인 이번 경기에서 피어밴드가 선발 투수로 등판했고 이어 김용주 배우열 고창성 김재윤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은 오정복이 선두 타자로 나섰고 로하스 윤석민 황재균으로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 kt 위즈가 마지막 평가전인 NC다이노스전에서 패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
타선에서는 지난 비시즌에 FA로 kt에 영입된 황재균이 2회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신인 강백호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
황재균은 “특별히 장타를 의식하지는 않았는데, 공을 끝까지 보고 자연스럽게 스윙을 가져간 것이 홈런으로 연결됐다. 스프링캠프에서 타격과 수비 컨디션을 계획대로 차근차근 끌어 올렸기 때문에 올 시즌 kt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