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남자피겨스케이팅 대한민국 역대 최고 선수 차준환이 국내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들과 같은 소속사가 됐다.
스포츠 마케팅 전문회사 브라보앤뉴는 8일 “차준환과 2023년 1월 31일까지 유효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차준환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15위로 남자피겨스케이팅 싱글 종목 한국 역사를 새로 썼다. 같은 대회 남자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금메달리스트 이승훈 등이 브라보앤뉴에 소속되어 있다.
↑ 차준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피겨스케이팅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 전 모습. 사진=천정환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에서 이승훈과 팀추월 은메달을 합작한 정재원 그리고 500m 준우승자 차민규도 브라보앤뉴와 약정을 맺고 있다.
피겨스케이팅·스피드스케이팅과 함께 국제빙상연맹(ISU) 및 대한빙상경기연맹 담당 종목인 쇼트트트랙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에서도 남자 500m 은메달리스트 황대헌과 여자계주 금메달리스트 김예진이 브라보앤뉴와 계약 관계다.
차준환은 2016-17시즌 국제빙상연맹 주니어그랑프리 남자피겨스케이팅 싱글 동메달로 대회 사상 한국 첫 입상자로 자리매김하면
브라보앤뉴는 2022-23시즌까지 차준환의 광고·협찬과 방송출연 및 인터넷콘텐츠 등 모든 사업 영역에 대한 독점적인 권한을 갖게 됐다.
비즈니스뿐 아니라 차준환 출전대회 홍보와 미디어 대응, 경기력 향상 지원 등의 업무도 브라보앤뉴가 담당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