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투수 류현진은 이번 시즌도 개막 5선발로 시작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훈련 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일요일(한국시간 12일) 선발 등판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류현진은 12일 오전 5시 10분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캑터스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두번째 실전 등판이다.
↑ 사진=김재호 특파원 |
사실상 개막 로테이션이 정해진 모습이다. 이에 대해 로버츠 감독은 "아직 모른다. 아직 휴식일이 이틀이 있고,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우리가 변화를 원할 수도 있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여러분이 행간을 읽을 수 있을 것"이라며 사실상 지금 등판 순서가 개막 로테이션임을 인정했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다저
류현진의 시즌 첫 등판은 4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첫판부터 쉽지않은 상대를 만난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