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한이정 기자]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2018시즌을 앞두고 선발 구상에 대한 밑그림을 밝혔다.
한화는 10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 감독 역시 수염을 기른 채 선수단과 함께 한국에 도착했다. 한 감독은 "처음에는 그냥 한 번 길러본 건데, 주변에서 잘 어울린다고도 하더라. 또 코치 때 이미지와 다르게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웃었다.
귀국 후 한 감독은 선발 구상에 대한 질문에 “선발 자원은 7명이다”며 외국인 투수 키버스 샘슨, 제이슨 휠러와 함께 윤규진 김재영 김민우 배영수 송은범의 이름을 언급했다.
↑ 한용덕 감독이 2018시즌 선발진 구상에 대해 전했다. 사진(인천공항)=김재현 기자 |
선발진 구상을 이렇게 한 이유는 부상과 몸 컨디션 때문이다. 한 감독은 “국내 투수 중 풀타임으로
이어 한 감독은 “야수진은 거의 완성됐다. 투수 쪽은 시범경기를 통해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체크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