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로 복귀한 스즈키 이치로(45)가 12일(이하 한국시간) 시범경기에 첫 출전한다.
시애틀은 지난 8일 FA 이치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시애틀은 이치로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2001년부터 12시즌을 뛰었던 팀이다. 이치로는 2012년 7월 뉴욕 양키스와 트레이드로 시애틀을 떠났다.
시애틀 합류 후 사흘째 훈련을 소화한 이치로에게 출격 명령이 떨어졌다. 12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나선다.
↑ 스즈키 이치로. 사진=ⓒAFPBBNews = News1 |
스캇 서비스 감독은 “2,3번 타석에 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타순 및 포지션은 미정. 그러나 좌익수로 뛸
이치로에게도 중요한 첫 경기다. 서비스 감독은 일단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까지 이치로의 출전을 계획했다. 이후는 확정된 게 없다.
서비스 감독은 이치로에 대해 “우선 2경기를 뛰게 한 후 (향후 출전 여부를)고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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