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의 역사와 미래가 한 곳에…14-18일 창원 전시전 열린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NC 다이노스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전이 열린다.
NC는 14일부터 18까지 경남 창원시 성산아트홀 제4전시실에서 전시전을 연다. 전시전에서는 NC 다이노스의 역사와 2017시즌 기록, 새 야구장 안내, 체험존 및 판매존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2011년 창단에서 지금까지 다이노스가 이룬 역사의 흔적과 내년 개장하는 새 구장의 구석구석을 보여주는 가상현실(VR) 장비를 갖췄다.

↑ NC 다이노스가 창원 전시전을 진행한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 역사’ 섹션에는 연대순으로 정리된 스토리 영상, 주요 기록과 관련된 선수 용품,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2015년 4월9일 광주 KIA전에서 에릭 테임즈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할 때 휘두른 배트도 있다.
‘2017 시즌의 기록’에는 지난 시즌 은퇴한 이호준의 마지막 경기 라인업 카드와 선수 서명, 당시 유니폼이 눈에 들어온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활약한 선수들 사진과 함께 2016시즌 한국시리즈 준우승 트로피도 볼 수 있다. 전시전 바닥에는 주요 선수들의 좌우명, 시즌 인터뷰 내용이 장식돼 있다.
‘새 야구장 안내’ 섹션에서는 내년에 문을 여는 창원 마산야구장을 가상현실(VR) 기기로 실제처럼 들여다 볼 수 있다. ‘체험존 및 판매존’에선 이번 전시전에 걸린 사진액자 71점을 경매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다. 참여는 희망가격을 적은 신청서를 전시관 내 안내 데스크에 내면 된다. 수익금은 경남 창원지역 공익단체 등에 기부한다.
특별 이벤트와 볼거리, 혜택도 많다. 현장 방문객을 위해 NC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과 올시즌 홈경기 입장권, 새 야구장 그래픽 티셔츠가 즉석 경품으로 나온다. 전시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구단 공식 응원단인 ‘랠리 다이노스’가 출동한다. 이번 전시전 티켓을 갖고 올해 다이노스 홈경기에서 현장 예매하면 2000원을 할인(1,3루 내야석 기준)을 받을 수 있다.
24-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 개막전 입장권도 여기서 살 수 있다. 14-16일 까지 3일 간 오후 5시반-7시까지. 특별석 (스카이박스, 팬더그아웃존 등)을 제외한 모든 좌석을 판매하며 경기 당 100장, 1인 4장 한정이다.
전시전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전시전 관련 문의는 구단 홈페이지, 구단 마케팅팀으로 하면 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