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제2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17일부터 4월 1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서울 장충리틀야구장, 불암산야구장 등 3개 구장에서 동시에 개막된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월 봄방학 순창대회에 이어 수도권에서 열리는 첫 대회로서 전국에서 100개 팀에서 총 2000여명의 대규모의 인원이 참가한다. 야구용품업체 스톰이 주최하고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새싹리그', 초등학교 4-5학년 '꿈나무리그',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1 대상의 '유소년리그 청룡, 백호', 중2-고3 대상의 '주니어리그' 등 총 5개 리그로 세분화돼 진행된다.
↑ 제2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17일부터 열린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정우양 감독)의 김태원(한천초6)은 “겨울철에 추운 날씨탓에 야구하기가 힘들어 날씨가 따뜻해지기만을 기다렸는데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참가하게 돼 너무 기쁘다. 야구를 통해 친해진 전국에서 온 다른 팀 선수들을 볼 수 있어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초등학교, 리틀야구 포함해 전체 유소년야구 선수들이 함께 야구하는 실질적인 어린이야구 통합 대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