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황석조 기자] 롯데 좌완불펜 고효준(36)이 오른쪽 옆구리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롯데는 14일 “고효준이 캠프에서 귀국 한 뒤부터 우측 옆구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MRI와 CT촬영을 한 결과 옆구리 내복사근 부분파열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효준은 2주 뒤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관리하며 등판할 수 있는 부위지만 롯데와 고효준은 완전한 회복을 먼저 하기로 결정했다. 회복에 돌입할 고효준의 복귀에는 4주 정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지난 시즌까지 KIA에서 불펜요원으로 뛰었던 고효준은 2차 드래프트 때 롯데의 선택을 받고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 롯데 고효준(사진)이 옆구리 부상으로 시즌 개막을 함께하지 못한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