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콜로라도 로키스를 이겼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캑터스리그 경기에서 11-6으로 이겼다.
7회말 승부가 갈렸다. 6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해리슨 머스그레이브를 두들겼다. 크리스 테일러가 중견수 방면 2루타로 출루했고, 이어진 2사 3루에서 코디 벨린저가 1루수 키 넘어가는 우전 안타로 이를 불러들였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3루수 옆 빠지는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제이크 피터가 중전 안타로 한 점을 다시 불러들였다. 8회에는 카일 파머의 투런 홈런이 터졌다.
↑ 키케 에르난데스는 홈런과 2루타로 5타점을 올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한 알렉스 우드를 대신해 선발로 나선 로스 스트리플링은 3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 라이멜 타피아, 헤라르도 파라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2회와 3회에도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이어서 J.T. 샤그와(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 스캇 알렉산더(1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 팻 벤디트(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페드로 바에즈(1이닝 3피안타 1실점), 이미 가르시아(1이닝 1탈삼진 무실점) 등이 등판해 실전
콜로라도 선발 존 그레이는 4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3 1/3이닝 6피안타 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던 그는 두 경기 연속 부진을 면치 못했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