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KB는 1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 신한은행과의 경기서 70-52로 승리했다. 1차전을 잡은 뒤 지난 2차전을 내줬던 KB는 최종 3차전을 따내며 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게 됐다.
이날 KB는 박지수와 단타스가 골밑을 확실히 틀어막은 가운데 공격이 전개되며 시종일관 유리한 구도를 펼쳤다. 후반이 진행될수록 트윈타워는 위력을 발휘했고 이는 팀의 연속 득점으로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3점포로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 KB가 15일 청주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신한은행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사진=WKBL 제공 |
KB느 오는 17일부터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과 5전3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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