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 김재현 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한국 대표팀이 이탈리아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7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이탈리아 대표팀과의 3, 4위전에서 한국은 세계랭킹 5위인 이탈리아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해 동메달을 획득해 국민들에게 동메달 이상의 감동을 선물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승리 후 태극기를 중심으로 모여 애국가를 제창하는 세레머니를 해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직접 아이스하키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정숙 여사는 선수들의 사인이 빼곡하게 적힌 코리아 유니폼을 입고 열띤 응원을 펼쳤다.
↑ 김정숙 여사가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사인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장애인 아이스하키 동메달 획득의 순간을 함께 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선수들이 승리 세레머니가 끝난 후 직접 링크로 내려가 선수들과 눈높이를 맞춰 격려해 선수들을 감동시켰다.
대한민국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감동적인 동메달 세레머니를 화보로 소개한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한국 대표팀이 결승골을 성공시키자 김정숙 여사가 태극기를 흔들며 크게 기뻐하고 있다.
↑ 대표팀 선수들이 동메달을 획득한 후 링크를 돌며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캡틴 한민수는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 누가 먼저랄 것 없이 태극기를 중심으로 모인 대표팀은 애국가를 제창해 관중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링크로 내려와 몸을 낮춰 선수들을 격려했다.
↑ 대통령 내외의 방문에 감격한 선수들.
↑ 김정숙 여사 역시 선수들의 손을 잡고 동메달의 쾌거를 함께 기뻐했다.
↑ 대표팀 선수들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의 기념촬영으로 동메달 세레머니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엄지 척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정숙 여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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