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라 데이비스 2018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 3라운드 18번 홀 경기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로라 데이비스(영국)가 유럽 여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다운 기량을 50대 중반에도 선보였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이드파이어 클럽(파72·6679야드)에서는 15~18일(현지시간) LPGA(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2018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이 치러졌다. 우승은 19언더파 269타의 박인비가 차지했다.
로라 데이비스는 14언더파 274타로 2018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55세의 나이로 2007시즌 이후 LPGA 투어 첫 공식전 2위에 올랐다.
여자유럽투어(LET) 통산 45승으로 역대 1위에 빛ㄴ는 로라 데이비스는 LPGA 투어에서도 20승을 거뒀다
시즌 최우수선수로는 LET 2차례 및 LPGA 투어 1번 뽑힌 로라 데이비스는 2015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도 로라 데비이스는 4승을 획득했다. PGA 챔피언십 2승과 1번씩 정상에 오른 US·캐나다오픈이 여기에 해당하지만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달성하지 못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