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20일부터 21일까지 LG 트윈스와의 2연전 동안 불펜진을 점검한다. 먼저 나설 투수는 하영민(23)이다.
넥센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20일부터 2일 동안 LG와 2연전을 치른다. 시범경기 마지막 2연전. 정규리그가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라 점검에 분주하다. 특히 넥센은 이번 2연전 동안 선발 투수를 올리지 않은 채, 불펜진을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먼저 시험대에 오를 투수는 하영민이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오늘은 하영민이 먼저 올라가 1-2이닝을 소화하고 다른 투수들을 등판시키겠다"고 전했다. 21일 경기에는 군 제대를 하고 팀에 합류한 문성현이 나선다.
↑ 하영민이 20일 고척 LG트윈스전에 등판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
선발진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됐다. 에스밀 로저스, 제이크 브리검, 최원태와 더불어 신재영 한현희가 나선다. 모두 우완 투수다. 이에 장 감독은 "선발진에 좌완 투수가 없는 게 아쉽지만 선수들 모두 컨디션이 좋으니 잘 꾸려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발진 외에 김성민을 대처 방안으로 고려하고 있다. 김성민을 2군으로 내려보
이날 넥센 선발 라인업은 서건창(2루수)-이정후(좌익수)-초이스(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고종욱(지명타자)-김민성(3루수)-임병욱(좌익수)-박동원(포수)으로 짜여졌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