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이 보스턴 레드삭스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보스턴글로브' 등 현지 매체를 통해 개막 1~3선발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보스턴은 세일, 데이빗 프라이스, 릭 포셀로의 순서로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 2016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레드삭스로 이적한 세일은 레드삭스에서 보낸 첫 시즌 32경기에서 214 1/3이닝을 소화하며 17승 8패 평균자책점 2.90의 성적을 기록했다. 43개의 볼넷을 허용한 사이 308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올스타에 뽑혔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 MVP 투표에서 9위에 올랐다.
↑ 2018시즌 보스턴 개막전 선발은 세일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나머지 두 자리는 아직 미정이다. 보스턴은 드루 포머랜츠가 팔꿈치 굴근 염좌로 이탈했고 스티븐 라이트도 무릎 수술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할 예정이다.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좌완 투수 브라이언 존슨은 5선발로 등판이 유력하다. 그는 2015년
무릎 수술에서 회복중인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4선발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다. 그는 아직 정식 시범경기에는 등판하지 않았지만, 예상보다 빨리 회복중이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