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김하성(23·넥센)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LG와의 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회말까지 2타석에 들어서 모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1회말 2사 1,2루 찬스서 상대투수 임지섭의 135km 속구를 통타해 담장을 훌쩍 넘기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이어 3회말 주자 없는 상태에서 등장한 두 번째 타석 때도 임지섭의 125km 슬라이더를 때려내 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김하성으 연타석 홈런은 올해 시범경기 2호로 앞서 kt 윤석민이 지난 14일 수원 삼성전에 기록했다.
↑ 김하성(사진)이 21일 LG와의 시범경기에 선발출전해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