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강민호 “삼성 첫 시즌 기대 반/걱정 반” 사진=MK스포츠 제공 |
강민호는 FA로 롯데를 떠나 삼성으로 이적하여 2018시즌을 맞이한다.
삼성은 강민호 영입으로 투-타 강화를 기대하는 눈치다. 젊은 투수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김한수 삼성 감독도 강민호의 가세로 더그아웃 분위기가 밝아졌다며 미소를 지었으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7.69로 10팀 중 최악이었다.
강민호는 “솔직히 부담이 없지 않다”라면서 “스프링 캠프 기간 정말 준비를 많이 했으나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아직 부족하다고 깨달았다. 더 많이 공부해서 팀에 도움을 주겠다”라고 다짐했다.
2004년 프로 입문 이후 2017년까지 줄곧 롯데에서 뛰었던 강민호는 “설레지만 긴장된다. 기대 반 걱정 반이다”라고 털어놓았다.
삼성은 2018 시범경기에서 1승에 그치는 등 최하위에 머물렀다. 강민호는 “우리는 베스트 전력으로 1경기도 치르지 않았다. 다들 우리를 ‘약체’라고 평가한다. 다들 잘 알고 있다”라면서 “우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외국인 투수 아델만과 보니야에 대해 강민호는 “시범경기는 정상이 아니었으나 불펜 투구는 좋았다
강민호는 “2017년 삼성 홈경기 매진은 1번뿐이었다”라면서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좀 더 많이 찾아주셨으면 한다. 물론 좋은 성적이 뒷받침돼야 한다. 올해 매진이 10번 정도만 됐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