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한 우완 팀 린스컴이 예정된 등판을 취소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린스컴이 하루 뒤 예정됐던 시범경기 등판을 오른손 가운데손가락 물집을 이유로 취소한다고 전했다.
지난 3월 8일 텍사스와 1년 계약에 합의한 린스컴은 그동안 불펜 투구와 두 차례 라이브BP로 몸을 만들어왔고, 오는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캑터스리그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계획이 취소됐다.
↑ 린스컴은 지난 2016년 에인절스에서 뛴 이후 메이저리그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텍사스는 25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로 애리조나 캠프를 마무리하며, 28일부터는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2연전을 치른다. 하루 휴식 뒤 바로 시즌 개막이다.
텍사스는 여기에 우완 불펜 토니 바넷도 개막전 로스터
MLB.com은 초청선수로 합류한 베테랑 불펜 케빈 젭센이 바넷의 자리를 대신해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