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류현진이 2회에는 위기를 극복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캑터스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2회 26개의 공을 던졌다. 투구 수에서 알 수 있듯 어려운 이닝이었다.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만루에 몰렸지만, 실점은 없었다.
첫 타자 알버트 푸홀스를 상대로 6구만에 2루수 앞 땅볼을 유도한 류현진은 다음 타자 잭 코자트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 류현진이 2회는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진(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
다음 타자 콜 칼훈을 상대로는 어려운 승부를 했다. 볼카운트 2-1로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다. 그러나 류현진은 낮은 코스로 제구하며 헛스윙 2개를 유도, 이날 경기 세번째 삼진을 유도했다.
두번째 아웃을 잡았지만, 어려운 시간
9번 타자 마틴 말도나도와의 승부에서 류현진은 첫 2구를 스트라이크를 잡으며 유리한 승부를 가져갔고, 결국 4구만에 헛스윙 삼진을 뺏으며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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