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가 2018 KBO리그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는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8 KBO리그 개막전서 6-5로 이겼다. 5-5로 팽팽하던 7회말 김동엽이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경기를 잡아냈다. 이로써 SK는 2013시즌 이후 개막전 5연패를 끊었다.
↑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개막전에 앞서 SK 힐만 감독이 취재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오늘 볼넷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었고, 김동엽의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며 "경기 초반 타자들이 집중력 있는 스윙이 이어졌으나, 후반에 흐트러진 타선의 집중력은 다음 경기를
이어 "오늘 불펜이 어려운 상황에서 잘 막아준 부분이 승리의 요인"이라며 "특히 박정배의 자신있는 피칭이 중요한 경기에서 세이브를 가져왔다. 개막전 5연패를 끊고 개막전 승리를 가져와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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