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인경과 지은희가 2018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클래식(총 상금 180만 달러) 셋째 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칼즈배드 인근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58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3라운드서 김인경은 3타를, 지은희는 6타를 각각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로 나서 시즌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 김인경. 사진=AFPBBNEWS=News1 |
10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후반 경기를 시작한 김인경은 16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인경은 이로써 작년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 이후 7개월 개인 통산 8승을 노리게 됐다.
지은희는 버디만 5개 잡으면 순위를 끌어올렸다. 3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은 지은희는 8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후반에는 12번홀(파4)과 1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16번홀(파4)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잡아냈다.
↑ 지은희.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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