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리드오프 정진기(26)가 2018시즌 첫 선두타자 홈런을 때렸다.
정진기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 2차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롯데 선발 윤성빈과 풀카운트 7구 승부 끝에 밋밋하게 떨어지는 스플리터를 잘 걷어 올려 우측 담장으로 넘겼다.
이는 2018시즌 첫 선두타자 홈런이자, 통산 295호, 정진기의 첫 선두타자 홈런이다.
SK는 정진기의 선두타자 홈런에 힘입어 1회말 1-0으로 앞서 있다.
↑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개막 2차전이 열렸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SK 정진기가 롯데 선발 윤성빈을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