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대한체육회와 함께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한 특정감사에 돌입했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관계자 6명은 26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불거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논란 등과 관련해 방이동에 위치한 빙상연맹 사무실을 방문해 특정감사 절차에 들어갔다.
↑ 지난 2월 19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가 열렸다. 박지우, 김보름이 노선영을 떨어뜨린 가운데 주행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문체부는 이번 특정 감사를 앞두고 빙상연맹에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대표선발 과정과 대표팀 훈련 등에 관한 자료를 요구했다. 또한 스피드스케이팅 및 쇼트트랙 대표팀 유니폼 교체 과정 등에 관한 자료를
아울러 평창올림픽 대회 기간 동안 논란이 됐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 과정뿐 아니라 행정착오로 스피드스케이팅 노선영의 평창올림픽 출전이 좌절될 뻔한 행정절차, 쇼트트랙 심석희에 대한 코치 구타 사건 등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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