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한이정 기자] 메릴 켈리(SK)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27일 인천 kt 위즈전에 앞서 "켈리가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해 다음 등판을 거를 예정이다"고 밝혔다.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힐만 감독은 "크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다. 지난 게임 때도 100개 이상 던졌다. 그런데 켈리가 어깨에 염증이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시즌 초반이니 쉬게 해주려 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 켈리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
SK 관계자는 "부상은 아니고 본인이 불편함을 느꼈다고 해서 병원에서 검진 중이다"고 전했다.
켈리의 빈자리는 김태훈이 채울 예정이다. 켈리는 지난 24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3사사구 10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