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주장 이대호(36)의 2루타가 날아갔다. 1루 베이스를 밟지 않아 ‘누의 공과’ 아웃처리됐다.
이대호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롯데 타자들은 두산 선발 세스 후랭코프에 막혀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그나마 이대호는 1회초 이날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때리며 유일하게 후랭코프를 상대로 안타를 때린 롯데 타자였다.
↑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프로야구 33번째 누의공과 주인공이 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
이에
통산 33번째 누의 공과다. 가장 최근은 2016년 6월26일 넥센 임병욱이다. 당시 1루주자였던 임병욱은 이택근의 안타 때 2루를 밟지 않아 아웃처리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