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8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마무리는 브래드 박스버거(29)가 맡는다.
'AZ센트럴' 등 현지 언론은 28일(한국시간) 토리 러벨로 애리조나 감독의 발표를 인용, 박스버거가 새 시즌 애리조나의 마무리를 맡게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박스버거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6경기에 등판, 6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마무리 자리를 차지했다.
↑ 박스버거는 이전 소속팀 탬파베이에서 마무리를 맡은 경험이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아치 브래들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셋업맨을 맡는다. 정상급 유망주 출신으로 지난해 선발에서 불펜으로 변신, 1.7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그는 이닝에 국한되지 않고 경기 후반
러벨로는 "아치가 갖고 있는 다양성은 어떤 때든 2~5개의 아웃을 처리할 수 있게 만든다. 이는 지난 시즌 우리 팀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브래들리의 활용방안에 대해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