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에 나선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2회에는 2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2회 피안타 3개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시작은 좋았다. 알버트 푸홀스를 상대로 몸쪽 높은 코스 꽉찬 패스트볼을 던져 배트를 부러뜨렸다. 얕게 뜬 타구는 1루수 코디 벨린저의 글러브에 들어갔다.
↑ 2회에는 안타 3개를 맞으며 실점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다음 루이스 발부에나와의 승부에서는 유격수 정면으로 제대로 된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2루에서 송구를 받은 키케
류현진은 상대 9번 타자 마틴 말도나도를 삼구삼진으로 처리하며 두번째 이닝을 마쳤다. 2회 투구 수는 17개였다. 2실점 중 1점은 비자책 처리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