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의 유격수 경쟁. 일단 검증된 카드 오지환(28)이 앞서나간다.
LG는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과 정규시즌 경기를 치른다. LG는 27일까지 3경기 동안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특히 전날(27일) 경기는 연장 접전 끝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하며 1패 이상의 내상을 입었다. LG는 28일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워 시즌 첫 승을 정조준한다.
그나마 라인업은 어느 정도 윤곽을 그리고 있는 상황. 그 중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유격수 자리에는 일단 오지환이 먼저 안착했다. 백승현은 2군으로 내려갔다. 류중일 감독은 28일 경기 전 “현재로서는 지환이가 주전 유격수로 나선다. 그렇게 되면 승현이는 경기 후반에나 나와야 한다”며 “승현이는 2군서 유격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1군 백업은 장준환이 있다”고 말했다.
↑ 오지환(사진)이 LG 2018시즌 유격수 경쟁에서 앞서나간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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