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커쇼 6이닝 1실점하고도 개막전 패전 투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2018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커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개막전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선발 등판,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의 침묵으로 다저스는 0-1로 패했다.
심지어 커쇼는 타선에서도 활약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타이 블락과의 대결에서 안타 2개를 때렸다.
블락은 5이닝동안 3피안타를 허용했는데 이중 2개가 커쇼의 방망이에서 나온 것이다.
커쇼를 제외한 다저스 타자들은 이날 4안타에 그치며 커쇼를 돕지 못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