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정찬성 제자 김민우가 프로데뷔전 승리로 아마추어 시절 호조를 이어갔다.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는 31일 TFC 드림5가 열린다. ‘드림’은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TFC의 2부리그에 해당하는 대회 브랜드다.
김민우는 TFC 드림5 제1경기(페더급·-66㎏)에 임하여 장두열을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이겼다. 아마추어 포함 5승 1무로 종합격투기 6경기 연속 무패다.
↑ TFC 드림5 제1경기 장두열-김민우는 김민우의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끝났다. |
아마 무대에서 김민우는 계약 체중 –72㎏ 및 라이트급(-70㎏) 경기를 소화했다. 프로 첫 경기이자 페더급 데뷔전이라는 의미가 있는 TFC 드림5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다.
‘코리안 좀비’라는 UFC 별칭으로 유명한 김민우 스승 정찬성은 2017년 6월 5일 전방십자인대 및 내측 인대 완전파열과 넓적다리뼈 및 외측 반월연골 부상진단을 받고 회복 중이다.
UFC는 2018년 4분기 정찬성 복귀전을 메인이벤트로 하는 한국대회 개최를 추진 중이다.
장두열 역시 TFC 드림5가 프로 첫 공식전이었으나 패하고 말았다. 아마추어 웰터급(-77㎏) 및 라이트급 3패 후 페더급으로 내려왔으나 이번에도 승리를 거두진 못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