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 포수 유강남(27)이 기운을 회복했다.
LG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서 6-4로 승리했다. 포수마스크를 쓴 유강남은 선발로 출전, 기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팀이 승리했을뿐더러 공격에서도 큰 도움이 됐다. 유강남은 2회 첫 타석서 기분 좋은 안타를 신고했고 4회 주자 1루 상황에서는 상대투수 양현종으로부터 투런포를 때려냈다. 리드하던 LG의 달아나는 점수이자 쐐기포였다.
경기 후 유강남은 “안타를 1~2개씩 때리다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타석서 후회 없는 스윙을 하자고 생각했다”며 “운 좋게 홈런이 된 것 같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 유강남(사진)이 31일 잠실 KIA전서 결정적 투런포를 날렸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유강남은 “계속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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