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를 겸업하는 일본인 오타니 쇼헤이(24)가 미국프로야구(MLB) 첫 선발 등판에서 6이닝 동안 3실점 하고 타선 지원으로 데뷔전에서 역사적인 첫 승리를 수확했다.
오타니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3개를 맞고 3점을 줬다.
삼진 6개를 뽑아낸 그는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로 최소한의 선발 투수 몫을 하고 7-3으로 앞선 7회 마운드를 캠 베드로시안에게 넘겼다.
에인절스가 7-4로 이겨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했다.
[디지털뉴스국]
↑ Los Angeles Angels' Shohei Ohtani works against the Oakland Athletics during the second inning of a baseball game on Sunday, April 1, 2018 in Oakland, Calif. (AP Photo/Ben Margo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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