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잠수함 박종훈이 헤드샷 퇴장을 기록했다. 시즌 두 번째 헤드샷 퇴장이다.
박종훈은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6회 2사 1,2루에서 직구를 던져 서동욱의 머리를 맞혔다. 서동욱은 1루로 향했고 박종훈은 퇴장 당했다. 올 시즌 두 번째 헤드샷 퇴장이다.
박종훈은 5회까지 3실점으로 KIA 타선을 막으며 12-3 리드를 이끌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긴 했다. 박종훈의 헤드샷으로 KIA는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뒤이어 올라온 정영일이 이범호를 2루수 뜬공을 처리하며 박종훈의 추가실점은 없었다.
↑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6회초 2사 1, 2루에서 SK 선발 박종훈이 KIA 서동욱에게 헤드샷을 던진 후 퇴장당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