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유벤투스-레알마드리드 유럽 톱5 경기에서 패한 유벤투스의 수장이 재대결로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받았음을 인정했다.
이탈리아 토리노에서는 4일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1차전 유벤투스-레알마드리드가 열렸다. 결과는 레알마드리드의 3-0 승.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이탈리아)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유벤투스-레알마드리드 패장 인터뷰에서 “여전히 동점을 만들 수 있다고 0-2 상황에서는 생각했다”라면서도 “그러나 3실점 후에는 실망했다. 이제 만회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벤투스-레알마드리드 2017-18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경기를 지휘하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 사진=AFPBBNews=News1 |
스포츠방송 ESPN은 유벤투스-레알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1차전 직후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4강 진출 확률을 유벤투스 2%-레알마드리드 98%라고 공개했다.
UEFA 3월 15일 발표 프로축구팀 랭킹에서 유벤투스가 5위, 레알마드리드는 1위에 올라있다.
“레알마드리드가 결정력에서 우리를 압도했다”라고 시인한 유벤투스 마시모 알레그리 감독은 “우연으로는 지난 4시즌 동안 3차례 챔피언스리그
직전 4년 레알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를 3번 제패했다면 유벤투스는 해당 기간 준우승 2회를 차지했다.
유벤투스-레알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은 12일 오전 3시 45분부터 레알마드리드의 홈에서 열린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