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2017-18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최종 확정됐다.
5일(한국시간)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경기에서 디트로이트가 108-115로 패하면서 8위에 올라 있던 밀워키 벅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최종 확정했다.
밀워키는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이들이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은 지난 2002-03, 2003-04시즌 이후 처음이다.
↑ 밀워키가 봄농구로 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지막 희망을 붙잡고 있던 디트로이트는 이날 리틀 시저 아레나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패하며 그 꿈이 완전히 물거품이 됐다. 1쿼터 후반 이후 격차가 벌어졌고,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 야투 성공률 44.3%(39/88), 3점슛 성공률 44.4%(16.36)로 필라델피아(49.4%, 43.3%)와 호각세를 이뤘으나 자유투에서 23차례 시도중 14개만 성공시키며 아쉬움을 남겼다. 주어진 자유투만 모두 넣었어도 결과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앤소니 톨리버가 25득점, 안드레 드러먼드가 13득점 15리바운드, 스탠리 존슨이 19득점, 레지 불록이 15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레지 잭슨이 20분 출전에 8득점 7어시스트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그것보다 더 아쉬운 것은 블레이크 그리핀의 발목 부상 이탈이었다.
이들은 시즌 도
※ 5일 NBA 경기 결과
필라델피아 115-108 디트로이트
댈러스 100-105 올랜도
마이애미 115-86 애틀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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